한중 환경당국, 미세먼지 저감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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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중국 생태환경부와 28일 '제6차 한중 환경국장회의' 화상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중국 측 저우궈메이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5년 단위 계획인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을 내년 상반기 연례 한중 장관회의 때 수립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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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중국 생태환경부와 28일 '제6차 한중 환경국장회의' 화상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중국 측 저우궈메이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5년 단위 계획인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을 내년 상반기 연례 한중 장관회의 때 수립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양국 환경당국이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체결한 협력계획인 2022년 청천(晴天)계획의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청천계획에는 대기오염 방지정책 및 기술교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정책교류 등 9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양국은 오는 10월말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인 청천컨퍼런스에서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정책대화를 비롯해 정책·기술 및 연구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2월 7~1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 등 국제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다자간 환경협력 체계에서 양국이 공조한다는 방침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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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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