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만점자 없는 수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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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도 없었는데 설마 만점자가 없을까.
주요 학원들 역시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터라 이번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21일까지 아직 가채점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종로학원과 시대인재, 이투스 등 주요 학원에서도 가채점 결과 수강생 중 만점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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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없는 불수능'에 분통
킬러문항도 없었는데 설마 만점자가 없을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가채점을 해본 결과로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 주요 학원들 역시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터라 이번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21일까지 아직 가채점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이 예상되는 학생이 나올 경우 재학생들은 물론 교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는 것이 당연한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입시학원 중 약 12만명의 가채점 정보를 보유한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재수생 1명이 만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 밖에 종로학원과 시대인재, 이투스 등 주요 학원에서도 가채점 결과 수강생 중 만점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대로 만점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의 사례가 된다. 앞서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는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변별력이 높았음에도 문제 자체에 대한 이의 제기는 적었다. 이날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수능과 관련된 이의 신청을 전날까지 접수한 결과, 72개 문항에 대해 총 28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663건)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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