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 좋다더니…" 매일 땅콩버터 먹었더니 몸에 나타난 변화

사진=서울신문 DB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으로 땅콩버터가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지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매일같이 땅콩버터를 섭취 할 경우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긍정적인 효과부터 주의할 점까지. 땅콩버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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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효과

-근육 성장과 회복

: 땅콩버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일반적인 2큰술(약 32g) 분량에는 약 7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14%에 해당한다. 땅콩은 다른 견과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 이는 근육량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회복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을 편리하게 공급해준다는 의미이다.

-포만감 유지

: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땅콩버터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준다. 2큰술 기준 약 16g의 지방이 포함돼 있다.

202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따르던 비만 여성 24명이 통 땅콩을 함께 섭취했을 때, 땅콩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약 3.2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었다.

-심장 건강

: 다른 견과류나 올리브유처럼, 땅콩버터에도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심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땅콩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 역시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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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효과

-과도한 열량 섭취

: 땅콩버터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지만, 2큰술 기준 약 19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식단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적당량의 땅콩버터를 매일 섭취한다면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 여러 연구에서 견과류 섭취는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물 섭취 증가

: 매일 땅콩버터를 먹는다면 수소화유, 첨가당, 나트륨 등의 성분을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성분들은 땅콩버터의 건강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 반면, 성분이 땅콩과 소금 두 가지뿐인 제품을 선택하면 이러한 첨가물 섭취를 피할 수 있다.

-특정 질환, 알레르기 주의

: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땅콩버터는 위험한 식품이 될 수 있다. 또 신장 질환과 같은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땅콩버터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 여부를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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