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대통령실 수석에 "정신분열증 환자의 개소리" 원색 비난
유혜은 기자 2024. 10. 18. 13:39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향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개소리"라고 비난했습니다.
임 회장은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처럼 장 수석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인데, 임 회장은 이 고위 관계자가 장 수석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임 회장은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며 "장상윤은 본인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책임지겠다 하고 공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개소리'라는 원색적인 비난에 더해 '정신분열증 환자'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를 두고 정신장애인 비하 등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의학계에서는 '조현병'을 '정신분열증'으로 순화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신장애인 단체에서는 임 회장의 발언을 두고 명백한 장애인 비하라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회장은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처럼 장 수석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인데, 임 회장은 이 고위 관계자가 장 수석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임 회장은 "장상윤 이 작자는 도대체 제정신인지. 매일 같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며 "장상윤은 본인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무책임한 소리 그만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틀리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책임지겠다 하고 공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개소리'라는 원색적인 비난에 더해 '정신분열증 환자'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를 두고 정신장애인 비하 등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의학계에서는 '조현병'을 '정신분열증'으로 순화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신장애인 단체에서는 임 회장의 발언을 두고 명백한 장애인 비하라고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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