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면 꼭 전리품으로 남는 게 있는데요. 바로 사진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끝난 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확인하면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제주도 숨은 포토존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섭지코지

바위로 둘러싸인 해안절벽과 산책길,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구성된 섭지코지인데요. 코의 끄트머리 모양처럼 비죽 튀어나온 지형을 가진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토 제주의 명소입니다.

특히, 드라마 '올인'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전망대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가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만큼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포토존 명소는 섭지코지 그랜드 스윙인데요. 그랜드 스윙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쉽게 인생샷을 건져볼 수 있으니 꼭 예쁜 사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2. 용머리 해안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용머리 해안인데요.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 화산체로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곳은 수천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파도에 깎여 기묘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맑은 날 태양과 함께 만나보면 더 황홀한 광경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단, 용머리 해안은 날씨가 좋지 않을 때, 그리고 파도가 높을 때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방문 전 서귀포 공영관광지에 문의를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 바랍니다.

3. 선흘동굴

제주 동쪽 '선흘'이라는 작은 마을 숨겨져있는 동굴인데요. 인생샷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 이곳은 오마이걸 유아의 숲의 아이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선흘 동굴에 온다면 동굴 내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그 의자 위, 뚫려있는 천장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마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니 꼭 의자에 앉아 사진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포토존 명소인 만큼 사람이 많은 게 싫다면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리는데요. 입구 쪽으로는 차의 진입이 어려우니 근처에 차를 대고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4. 큰엉해안경승지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큰엉해안경승지'인데요. 이곳은 다양한 SNS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한반도를 볼 수 있다는 후기로 화제가 되었던 곳입니다.

올레길 5코스에 속하는 곳인 만큼 이곳은 기암절벽 아래로 탁 트인 바다가 인상적인 해안 산책길이 있는데요. 또한, 한반도 지형의 포토 스팟이 위치하고 있어 SNS에서만 보던 모습을 눈으로 직접 감상하기 좋습니다.

만약 큰엉해안경승지에 방문하시고자 한다면 찾아가실 때 '큰엉해올레펜션'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니 이 부분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