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행 커플 열차 타고 1박 2일…5쌍 매칭 '굿바이 솔로'
강원 정선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잡고 지난 14∼15일 진행한 커플 매칭 여행 이벤트 '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 트레인 in 정선'이 5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309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6명이 뽑혔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정선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설경으로 유명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노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담긴 로미지안 가든에서 시간을 보낸 데 이어 고요한 자연 속에서 불멍 BBQ를 즐겼다.
이튿날에는 정선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반려돌 만들기, 나전역 카페 방문, 정선레일바이크 탑승 등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최종적으로 다섯 쌍이 맺어졌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24일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연을 찾는 참가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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