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에 잡고 보니 대마운전...20대 이집트인 체포
이대현 기자 2023. 6. 5. 22: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마를 투약한 상태에서 운전한 20대 이집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집트 국적 A씨(20대)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0시40분께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대마를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다.
1차선과 2차선을 물고 운전하는 A씨 차량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 B씨는 졸음운전을 의심하고 경적을 울렸으나, A씨는 갑자기 시속 170㎞의 속도로 달아났다.
B씨는 음주운전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A씨 차량을 쫓아가 자신의 차로 앞을 가로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확인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경찰은 차가 멈춘 직후 A씨가 글로브박스에 무언가를 숨겼다는 B씨의 진술에 따라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쿠키 형태로 만든 대마 51g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마를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일·중, 640조 규모 반도체 굴기(倔起) 본격화...'속도전' 관건
-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양곡법 등 7개 쟁점법안 본회의 상정
- [속보] 경기도, 재난 문자 “北 대북전단 추정 미상물체…야외활동 자제”
- 인천시, 소년체전서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 성적 부진 [인천시 결산]
- 11대 경공노 선거결과, 현 집행부 재선 ‘영예’
- 6월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오산서 안성까지 연장
- 수원화성 깨지고 부서지고… 세계유산 관리 ‘엉망’ [현장, 그곳&]
- 경기도교육청 인사제도 개편… ‘일 잘하는 직원’ 우대
- 김동연 지사,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분도 ‘정면돌파’
- [경기만평] 말할 수 없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