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와 11일 화촉

하경헌 기자 2025. 1. 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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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진예솔, 타악 연주가 권설후 부부. 사진 권설후 SNS 캡쳐



배우 진예솔이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화촉을 밝힌다.

진예솔은 11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지인과 친척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설후는 앞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5년 1월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소중한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지만, 부담을 드릴까 조신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적었다.

진예솔의 예비 신랑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으로 활동 중인 타악 연주가로 국악 연주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09년 SBS 공채 2009년 공채 11기로 데뷔했다. ‘천만번 사랑해’ ‘인현왕후의 남자’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23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후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를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진예솔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자숙 의사를 밝혔고, 이후 작품 출연을 자제해 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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