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국 대표팀, 일본과 '첫 국가대항전'…레전드 감독들, "한일전은 숙명, 반드시 이겨야"

김효정 2024. 10. 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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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위원장이 국가대항전 개최를 선언했다.

앞서 하석주 위원장은 제5회 슈퍼리그 개최 전 국가대항전을 예고했다.

이에 감독들은 "첫 경기부터 일본이면 너무 세다. 한일전은 숙명이며 꼭 이겨야 된다는 부담감이 뒤따른다. 한일전은 경기 내용 필요 없이 결과만 중요하다"라며 한일전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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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석주 위원장이 국가대항전 개최를 선언했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국가대항전을 앞둔 골때녀 대표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석주 위원장은 제5회 슈퍼리그 개최 전 국가대항전을 예고했다. 그는 "첫 번째 대결 상대는 일본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감독들은 "첫 경기부터 일본이면 너무 세다. 한일전은 숙명이며 꼭 이겨야 된다는 부담감이 뒤따른다. 한일전은 경기 내용 필요 없이 결과만 중요하다"라며 한일전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전했다.

이어 하석주 위원장은 "한일전 결과에 따라 영웅이냐 역적이냐가 갈린다. 한일전 경기에 들어간다면 경기 끝나고 기어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을용 감독은 "저는 지금까지 한일전에서 한 번도 진 적 없다. 원정에서 이기면 관중석이나 이런 데가 조용하다. 그리고 한인 교민들은 난리가 난다. 일본팀도 한국한테 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지난 한일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백지훈 감독은 "한일전 특성상 분명히 이겨야 하는 경기다. 저는 예전에 지성이 형이 한일전에서 골을 넣고 산책 세리머니 하는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짜릿했던 승리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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