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
집에 아이가 있어서 작동완구가 많다면 건전지 사용량도 상당한 것이 일반적이다. 망간 건전지는 말할 것 없고, 알카라인 건전지를 써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작동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건전지를 교체해주다 보면 잔뜩 사두었던 건전지가 어느새 다 떨어지기 일쑤다. 그래서 충전식 건전지를 써보기도 하지만, 반드시 충전기가 따로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는 충전기 없이 USB 케이블로만 충전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USB C타입 포트 사용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는 블리스터 패킹 방식으로 담겨 있다. 별도의 제품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는 대신 포장재 앞면과 뒷면에 간략한 사용법과 제품 사양, 유의 사항 등이 인쇄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AAA타입 배터리 2개와 충전용 USB 케이블이 전부다. 앞서 설명한 대로 별도의 설명서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포장지에 사용 설명이 되어 있고, 딱히 설명서를 찾아봐야 할 내용도 없다.
기본적인 외형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AA타입 망간 또는 알카라인 건전지와 다르지 않다. 위쪽의 + 방향은 볼록 튀어나와 있고, 아래쪽의 – 방향은 평평한 일반 건전지의 모습 그대로이다.
다른 점이라면 뒷면에 충전용 USB 포트가 있다는 정도다. 포트 규격은 USB C타입으로, 우리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쓰는 그 포트 그대로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쓸 수도 있지만,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 어댑터는 5V용을 써야 한다.
1000회 이상 재사용 가능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와 함께 제공되는 충전용 USB 케이블은 연결 케이블이 두 가닥으로 나뉘어 있는 2in1 방식으로, 두 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다음의 사진과 같이 충전 케이블을 포트에 끼우기만 하면 충전이 진행된다. 내부에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충전식 기기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배터리의 윗면 절반가량이 녹색으로 점멸하는데, 점멸이 멈추고 계속 켜진 상태가 되면 배터리의 충전이 완료된 것이다. 충전 시간은 약 40분가량 소요된다.
충전된 배터리는 AAA 건전지를 쓰는 어떤 기기에든 사용할 수 있다. 마침 사무실의 냉난방기 리모컨에 건전지가 떨어져서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를 끼워보았다.
리모컨 화면에는 가득 찬 건전지 표시가 나타나면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충전은 1000회 이상 반복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쓸 수 있다.
제원표
별도의 충전기 없이 충전 가능
아이들 장난감이나 카메라 플래시 등을 자주 쓰는 가정에서 특히 AA나 AAA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는데, 배터리 소비량이 많아 충전식 배터리를 쓸 경우 대부분 별도의 충전기가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는 별도의 충전기 없이 USB 케이블만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이나 차량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해 전원을 쓸 수 없는 야외에서도 충전해서 쓸 수 있다. 또한 충전식 AAA 배터리는 대부분 동작전압이 1.2V지만 모락 런처 USB C타입 충전식 건전지 AAA는 일회용 건전지와 동일한 1.5V이기 때문에 고전압이 필요한 기기에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까지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