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화순군 중·고등학생 대상지역 상생형‘바이오헬스 과학캠프’열어

(사진=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라남도 화순군과 협력해 지역 상생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GIST-화순군 바이오헬스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캠프는 화순군 헬스케어산업 특화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화순동복중학교·화순고등학교·능주고등학교 등 지역 중·고등학생 130여 명이 참가했다. GIST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습 단계에 맞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대학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반을 제공했다.

능주고등학교 캠프는 12월 15일(월)과 16일(화) 이틀간 진행됐다.

▴‘전자디지털약도 약인가요’(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 ▴‘뇌 신호로 생각을 읽을 수 있을까?’(AI융합학과 김만수 교수) ▴‘우주환경은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생명과학과 조경래 교수) 등 바이오·AI 융합 주제 강연이 이어지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이 확장되는 방향과 과학기술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이에 앞서 9일(화)과 10일(수)에는 화순동복중학교와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가 각각 개최됐다.
화순동복중학교 캠프는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명과학 기초 교육과 최신 연구 동향 소개로 구성돼,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향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됐다.

‘오가노이드: 미니장기 이야기’(생명과학과 최진욱 교수)와 ‘동물모델로 배우는 알츠하이머병’(의생명공학과 이유미 박사) 강연은 실제 연구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화순고등학교 캠프는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고려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대학 수준의 연구 주제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저와 빛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연구’(의생명공학과 권혁상 교수)와 ‘우리 몸 속 장의사, 세포의 생로병사’(생명과학과 박대호 교수) 강연은 대학과 연구 현장에서 다뤄지는 바이오헬스 연구 주제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관련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지스트)

이번 바이오헬스 과학캠프에서는 강연에 더해, 중앙기기연구소·실험동물자원센터·고등광기술연구원·슈퍼컴퓨팅센터 등 GIST의 핵심 연구시설을 차례로 견학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첨단 연구 장비와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실험 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교과서 속 과학 이론이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실제 연구 과정과 연구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실험동물자원센터에서는 연구윤리와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사전 교육과 현장 설명을 병행해, 바이오헬스 연구가 지니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재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바이오헬스 과학캠프는 지역에 소재한 과학기술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연구 현장을 직접 열어 보여주며, 과학기술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화순군의 헬스케어 산업 전략과 GIST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과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2025년 전남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예산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지자체·대학·지역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형 과학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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