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35곳 선정

보건복지부는 살던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1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아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1차 시범사업 때는 28개 시·군·구 28곳이 참여했고 올해 2차 시범사업에서는 71개 시·군·구 93곳으로 참여기관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91개 시·군·구에서 135곳이 선정됐고 2025년 1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부터는 지방의료원이 총 13곳 참여해 의원급에서 다루기 어려운 중증환자에게 더 적합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내 전문 의료인력을 통해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의료이용 변화와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확대 실시하는 3차 시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