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절연까지 하더니…30대 꽃미남, 일본 잡을 선봉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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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무대 매너로 트로트계 '끼쟁이'로 꼽히는 가수 김수찬(30)이 MBN '현역가왕2'에서 확실한 재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1일 시작된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주 차 1위에 올랐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기획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를 뽑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초반 선전하고 있는 김수찬은 데뷔 13년 차, 종횡무진 트로트 무대를 누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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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끼로
‘리틀 남진’으로 불리며 인기
부친 사기·소속사 갈등 극복
차세대 트로트 스타 떠올라
시청률 10.8%로 최고 기록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지켜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기획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를 뽑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톱7’을 결정할 치열한 선발전이 한창이다. 현장 관객과 심사위원 평가에 더해 온라인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대국민 응원 투표도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에 ‘현역가왕2’를 검색해 나오는 ‘응원 투표’ 항목을 통해 아이디당 하루 한 번씩 7명을 택할 수 있다.
초반 선전하고 있는 김수찬은 데뷔 13년 차, 종횡무진 트로트 무대를 누벼왔다. 그를 가요계로 이끈 건 트로트계 원조 오빠 남진이었다. 고등학생이던 2010년 남진의 ‘나야 나’를 불러 인천청소년가요제 대상,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스물한 살의 나이로 2014년 히든싱어에 출연해 모창 가수 ‘꽃미남 남진’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트로트 열풍을 타고 ‘불타는 트롯맨’ ‘미스터트롯’ 등 방송에서 활약했다.
자신만만한 표정, 여유 넘치는 추임새를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선 ‘프린수찬’(이름 앞에 왕자를 뜻하는 영어단어 ‘프린스’를 붙인 애칭)으로 불려 왔지만, 그 이면에는 남모를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에게 표가 몰린 데엔 노래 실력과 탄탄한 팬덤뿐 아니라 역경과 논란을 딛고 다시 무대에 오른 모습에 대한 응원의 의미도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 9월 부친의 착취 논란이 떠들썩했다. 김수찬 어머니가 한 방송에 나와 “가수 아들의 앞길을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막는 것 같아 힘들다”고 밝히면서다. 폭력을 일삼아 이혼했는데 김수찬이 이름을 알리자 찾아와 착취했고, 절연한 이후에도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며 돈을 빌리고 다니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이다. 당초 방송에선 가수 이름이 익명 처리됐지만 김수찬이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한다. 내 이야기”라고 인정했다.
소속사에서 정산 갈등도 겪었다. 2021년 소셜미디어에 “근 3년간의 가수활동으로 얻은 것은 정산 0원에 소속사에 갚아야 할 2억원 넘는 빚이었다”고 폭로한 것. 이후 정산금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사이 김수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고 지난해 2월 제대해 새 소속사를 통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7일 현역가왕2 4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10.8%, 전국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3주 연속 동 시간대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통합 시청률 1위, 전 채널 화요 예능 1위 기록도 지켰다. 12월 2주 차 TV·OTT 비드라마 검색반응도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독주다.
참가자들은 본선 1차전 ‘현장 지목전’을 통해 일대일 대결을 마쳤다. 예선전 MVP를 차지했던 가수 환희는 이번 대결에선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러 현역 10년 차 효성에게 421대79로 완승했다. 또 다른 참가자 최우진은 대금 연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장녹수’를 불러 2차전에 진출했다. 이 밖에 ‘미스터리 현역’으로 깜짝 출연한 신유, 불타는 화염검 퍼포먼스를 소화한 나태주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탈락 후보가 된 박구윤, 진해성, 공훈, 김준영 등 16명은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4인 1조로 팀을 짜서 제한 시간 30분간 지정곡을 연습한 후 바로 무대에 올라야 한다. 여기서 구제되는 단 4명의 명단은 24일 5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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