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살 이후의 삶은 ‘일상의 작은 선택’이 노후의 빈부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다. 많은 사람이 열심히 살아왔지만, 몇 가지 행동 때문에 노후가 급격히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60 이후에는 한 번의 실수가 회복 불가능한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60 넘어 순식간에 가난해지는 행동 네 가지를 정리해본다.

3위. 사업 확장 및 새로운 사업 도전
많은 사람이 은퇴 후 사업을 마지막 기회로 착각한다. 하지만 60 이후의 사업 실패는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노후 자금을 통째로 잃는 직격탄이 된다.
경험보다 체력과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작은 흔들림에도 큰 손실로 이어진다. 노후 사업은 도전이 아니라 ‘위험’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2위. 자식에게 과도한 지원과 대출 보증
자식 문제로 무너지는 노후는 생각보다 흔하다. 결혼비, 주택비, 창업비를 감당하다가 자신들의 생계를 잃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모니까 도와야지’라는 마음으로 대출 보증까지 서면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식 걱정은 끝이 없지만, 자신의 노후를 지키는 사람만이 결국 자식에게도 짐이 되지 않는다.

1위. 건강을 방치하는 것
60 이후 가난해지는 이유 1위는 ‘건강 비용’이다. 건강을 잃으면 병원비, 약값, 치료비가 노후 자금을 순식간에 삼켜버린다.
경제력 있는 사람도 병원비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은 비용이 아니라 재산이고, 건강을 잃는 순간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통장 잔고다.

60 이후의 삶은 힘든 일을 피한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며, 몇 가지 잘못된 선택만으로도 순식간에 가난해질 수 있다. 사업, 자식, 그리고 건강 방치, 이 세 가지는 인생 후반부에서 절대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되는 문제다.
노후를 지키는 힘은 거창한 능력이 아니라 ‘내 삶을 통제하는 습관’이다. 지금 나는 내 노후의 안전망을 얼마나 단단하게 지키고 있는가.
Copyright © 성장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