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1000만장, 관객수 150만명" 세븐틴, 더할나위 없는 2024년[이슈S]

김원겸 기자 2024. 12. 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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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이 올 한 해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에 육박한 수치를 기록중이다. 누적 공연 관람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한다. 2024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세븐틴이 올 한해 1000만 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공연 누적 관람객 수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세븐틴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 12번째 미니앨범, 연간 최다 판매 K팝 앨범…2년 연속 1000만장 도전

16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1~11월 누적 앨범 판매량은 976만 1390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천만 아티스트’라는 금자탑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신보뿐 아니라 구보 판매량 또한 꾸준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2월 한 달 간 집계가 남은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 6월 스페셜 유닛 정한·원우 첫 싱글 ‘디스 맨’, 10월 12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즈’를 발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먼저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는 K팝 베스트 앨범으로는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판매량)을 기록했고, 발매 열흘 만에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됐다. 정한·원우의 ‘디스 맨’ 역시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을 경신해 세븐틴의 막강한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12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즈’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유일하게 초동 판매량 300만 장을 넘겼고, 11월까지 400만 장 가까이 판매됐다. 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지난달 일본에서 선보인 네번째 싱글 ‘쇼히키겐(소비기한)’은 월간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빠르게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 연간 관객 150만 육박…‘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우뚝

‘공연 장인’ 세븐틴의 진가는 올해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세븐틴 투어 ‘팔로’ 투 아시아’를 시작으로 3~5월 ‘세븐틴 투어 ‘팔로’ 어게인’, 7월 ‘SVT 8TH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 10~12월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등을 매진 행렬 속에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븐틴은 올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 데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세븐틴은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를 포함해 총 36회 공연으로 110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관객을 합산하면 연간 총 관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한다. 일본 돔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의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각각 오는 21일과 22일 예정된 만큼, 총 관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무대를 향한 도전도 계속됐다. 세븐틴은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현지 언론으로부터 “K-팝 마에스트로가 역사를 만들었다”(NME) 등의 호평과 함께 평점 만점을 받았다.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스테이지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유럽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 세븐틴은 지난 6월 유네스코 첫 번째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K팝 아티스트’ 넘어 ‘전 세계 청년 대표’로…글로벌 영향력 확대

2024년은 세계 시장에서 세븐틴의 영향력이 확대된 한 해로 평가된다. 이들은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베스트 그룹’과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유네스코와 협업을 이어가며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통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올랐던 멤버들은 지난 6월 유네스코의 첫 번째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유네스코에 100만 달러를 기부, 전 세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약을 이어간다. 이들은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투어 인 아시아’를 개최한다. 4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출연한다.

▲ 지난 10월 발표된 세븐틴 12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즈' 커버 사진. 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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