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여기만큼 좋은 곳 없다” 30만 명이 인증한 호수 뷰 트레킹 명소

박두진문학길 관광객 / 사진=안성시

가을이 깊어질수록 마음은 고요한 길을 찾는다. 걷는 동안 자연의 숨결이 들리고, 시 한 줄이 마음을 두드리는 그런 곳.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824-3, 금광호수에 자리한 박두진문학길은 시와 풍경이 어우러진 산책길로, 문학과 계절을 함께 걷는 힐링 코스다.

시인의 호흡처럼 잔잔한 호수와, 발끝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 위에서 우리는 자연과 문학의 언어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박두진문학길 풍경 / 사진=안성시

박두진문학길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문학세계를 테마로 한 산책로다.

금광호수를 따라 조성된 이 길은 자연과 시가 조화롭게 배치된 문화 공간으로, 곳곳에 그의 시구절이 걸려 있어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마음속에도 문장이 새겨진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면, 시와 풍경은 더없이 깊은 감성으로 다가와 이 길을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천천히 만든다.

박두진문학길 하늘전망대 / 사진=안성시

문학길의 백미는 단연 하늘전망대다. 데크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이 전망대에서는 금광호수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특히 해질 무렵의 노을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많은 방문객이 사진 명소로 이곳을 꼽는 이유도, 탁 트인 시야와 깊은 정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풍광 덕분이다.

박두진문학길 둘레길 / 사진=안성시
박두진문학길 전망 / 사진=안성시

문학길 주변에는 계절별 꽃이 피는 수변화원과, 걷는 재미를 더해주는 흙길-데크길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25년 8월 청록뜰 방면 데크길 확장 이후, 수석정과 수변화원을 편도 아닌 완전한 순환 코스로 연결해 돌아보는 동선이 훨씬 쾌적해졌다.

산책 도중 만나는 푸드트럭존, 착한자판기,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정돈된 길과 풍경은 이 문학길을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준다.

📝 여행 팁 & 관람 정보

박두진문학길 전경 / 사진=안성시

💰 입장료: 없음 (무료)
🚗 주차: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 운영 시간: 별도 운영 시간 없음 (※ 단, 야간 조명 없음 → 오후 5시 이전 방문 권장)
🚌 대중교통: 2-8번 버스 탑승 → ‘하늘전망대’ 정류장 하차 → 도보 1분
🚶‍♂️ 산책 코스: 데크길 + 흙길 번갈아 이어진 순환형, 노약자와 아이도 걷기 쉬운 편안한 경사
📷 사진 명소: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박두진 시구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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