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시 급여 전액 환원”…김동찬, ‘일자리 활력 펀드’ 파격 제안

광주일보 2026. 3. 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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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4년 임기 동안 지급받는 급여 전체를 지역사회에 내놓고 이를 밑거름 삼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금으로 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납한 급여를 종잣돈 삼아 펀드를 꾸리고, 여기에 각종 기금과 수익 사업, 시민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등을 더해 몸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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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펀드 조성 계획 발표
청년 창업 지원·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등 민생 회복 마중물 활용
김동찬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김동찬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4년 임기 동안 지급받는 급여 전체를 지역사회에 내놓고 이를 밑거름 삼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금으로 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청장 월급 전액 반납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은 팍팍한 민생의 고통을 분담하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행동으로 입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그는 “일정한 생업이나 재산이 없으면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 구절을 가슴에 새겼다”며, “구청장에게 주어지는 보수를 개인적인 대가로 챙기지 않고 지역의 내일을 살찌우는 든든한 자양분으로 구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는 단순히 돈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넘어, 정치인이 누리는 특권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오직 주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책임 정치의 참된 실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반납한 급여를 종잣돈 삼아 펀드를 꾸리고, 여기에 각종 기금과 수익 사업, 시민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 등을 더해 몸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조성된 자금은 외부 전문가 그룹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관리된다.

이렇게 모인 재원은 청년 창업가를 돕는 엔젤 투자와 초기 자본금 지원, 중장년층과 어르신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 등에 알차게 쓰일 예정이다. 또한 고용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환경을 고치는 데도 투입된다.

특권의 무게는 덜어내고 책임의 무게는 더하겠다고 다짐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번 행보가 지역사회 곳곳에 상생과 연대의 따뜻한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례로 명현관 해남군수가 재임 3년 동안 받은 급여 2억4800만 원 전부를 지역 장학사업기금으로 흔쾌히 기탁한 바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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