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쳐다보기 부끄러워 눈도 못 마주쳤다는 탑여배우의 "클래식 케디룩"

고수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손예진을 처음 마주했을 때를 떠올리며 “와, 손예진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아름다웠다고 털어놓았다.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 그는, 실제 시상식 무대에서도 잠시 넋을 잃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손예진이 옆에서 가볍게 손뼉을 치라고 알려주자 비로소 박수를 쳤던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수많은 배우들이 손예진의 미모와 연기력에 감탄을 전해왔지만, 고수의 솔직한 반응은 더없이 인간적이었다.

작품을 향한 진심과 함께, 배우로서 서로에게 남긴 인상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스크린 밖 손예진은 골프장에서의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하늘색 플레어 원피스부터 네이비 플리츠 스커트, 톤온톤의 민트 셋업까지, 계절감에 맞게 컬러를 조율하고 소재 선택도 가볍다.

각 룩에 맞춘 버킷햇이나 캡, 양말과 골프화까지 균형 있게 매치해 전체적인 무드를 안정감 있게 잡는다.

무늬가 강한 상의엔 깔끔한 하의를, 단색 원피스엔 스포티한 액세서리를 더해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능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정돈된 분위기를 유지한 손예진의 골프 패션은, 보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세련됨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 @yejin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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