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복부 자상 환자, 병원 10곳서 '퇴짜'…4시간여 만에 치료받아
장연제 기자 2024. 9. 16. 21:14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인근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4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와 대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대전과 충남 논산, 천안 등 주변 지역 의료기관 10곳에 연락을 했으나 '진료 불가' 답변을 받았습니다.
구급대는 그 뒤로도 병원 곳곳에 연락을 돌려 사고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41분쯤 A씨를 천안의 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A씨는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와 대전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대전과 충남 논산, 천안 등 주변 지역 의료기관 10곳에 연락을 했으나 '진료 불가' 답변을 받았습니다.
구급대는 그 뒤로도 병원 곳곳에 연락을 돌려 사고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41분쯤 A씨를 천안의 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A씨는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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