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심판도 못하면 마이너로 강등시키자"…이색 제안 내놓은 텍사스 에이스 슈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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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40)가 이색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미국 텍사스 지역 일간지 '달라스모닝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심판의 순위를 매겨야 한다"고 운을 뗀뒤 "자동투구판정 시스템을 통해 심판들의 순위를 매긴뒤 10프로가 됐든 아니면 사전 합의 된 일부 최하위에 속한 이들은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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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심판들도 못하면 마이너로 강등시키자"
텍사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40)가 이색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미국 텍사스 지역 일간지 '달라스모닝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심판의 순위를 매겨야 한다"고 운을 뗀뒤 "자동투구판정 시스템을 통해 심판들의 순위를 매긴뒤 10프로가 됐든 아니면 사전 합의 된 일부 최하위에 속한 이들은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매체는 "슈어저는 대다수 메이저리그 심판들이 합당한 판정을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일부 자격미달의 심판들이 지속적으로 잘못된 판정을 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어저의 이색 제안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볼판정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특정심판의 이름을 거론하며 "마이너리그로의 강등이 아닌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사람인 이상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수로 인해 마이너로 강등되야 한다면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엄청날 수 있다"며 슈어저의 아이디어에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프로야구(KBO)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아직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 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하지 않았다. 트리플 A등 마이너리그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무려 3번이나 수상한 슈어저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겨우내 재활과정에 매달려 왔다. 그리고 최근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다음달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오른손 투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슈어저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16시즌을 뛰며 214승 108패 평균자책점 3.1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DB, 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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