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 첫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빛 발차기'...차세대 에이스 예약

금윤호 기자 2023. 6.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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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경희대)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예고했다.

박태준은 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kg급 결승에서 아리요 바스케스(스페인)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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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오른쪽) 사진=세계태권도연맹(WT)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박태준(경희대)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예고했다.

박태준은 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kg급 결승에서 아리요 바스케스(스페인)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박태준은 8-0으로 1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에서도 바스케스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점수 차를 유지해 6-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58kg급 배준서(강화군청), 남자 87kg 강상현(한국체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58kg급과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kg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박태준은 같은 해 10월 처음 출전한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남자 58kg급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여자 46kg급에 출전한 강미르(영천시청)은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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