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개포한신, 초고층 재건축 시동…49층 아파트로 변신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49층 792가구 주택 공급이 확정되며 도곡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강남구 도곡동 464번지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 도시·건축·경관·교통·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가 교차하는 매봉터널 사거리에 있다. 단지는 향후 지상 49층, 792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우선 주변 재건축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매봉산에서 양재천으로 연결되는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매봉역에서 독골공원과 가로공원(우성 4차)을 거쳐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보행 공간을 조성한다. 매봉역 인근에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주변 단지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연계된 열린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남부순환로 변에는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공시설을 배치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전반의 개방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열린 가로경관도 함께 만들어진다. 통합심의에서는 차량 출입구를 보완해 보행 안전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돼 일대 재건축 단지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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