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제시 일행 프로듀서, 한인 갱단 추측 등장(‘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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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요청하는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제시 일행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가 '한인 갱단'일 수 있다는 제보가 등장했다.
사건 여파가 계속되자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관련한 폭행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저의 팬인 피해자가 사진을 요청했으나 저는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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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JTBC ‘사건반장’은 이번 사건 피해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제시 일행이던 프로듀서에 대해 이 같이 보도했다. 피해자는 자신이 사진 요청을 하자 해당 프로듀서가 막아 세운 뒤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프로듀서는 래퍼를 겸하며 활동명은 ‘코알라’로 알려졌다. 이 프로듀서는 제시의 복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피해자는 코알라 프로듀서 팔에 새겨진 문신을 두고 LA 한인 갱단의 구성원이라고 추측했다. 이 피해자는 코알라 행동에 대해 “갱단 같았다”며 주변 친구들이 폭행 과정에서 ‘갱’이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당시 제시가 가해자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폭행이 이어짐에도 현장을 떠나는 장면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었다.
당시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았지만 가해자는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신원 파악 중이다.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 외에도 당시 같이 있던 제시와 프로듀서, 그 외의 일행 등 총 4명이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다
사건 여파가 계속되자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관련한 폭행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저의 팬인 피해자가 사진을 요청했으나 저는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팬이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해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한 제시에게 대중은 비판적인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알라 프로듀서는 지난 11일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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