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날', 27일 '우주항공의 날' 지정

이남의 기자 2024. 9.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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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월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로,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정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이 주관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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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월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된다. 사진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내년부터 5월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로,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은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에 세종대왕 및 한글과 관련한 전시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했다.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해 국가 차원의 행사를 열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정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이 주관부처다.

입법예고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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