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중고 거래 분쟁 해결 속도 높인다…신청 절차 개선
김민재 기자 2025. 4. 23. 08:5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당근이 개인 간 중고 거래 분쟁 조정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단계에서 분쟁 사실과 증빙 자료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원래는 양측이 조정 담당자와 차례대로 소통하며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이제는 신청서와 사실관계 확인서에 담긴 정보가 당근 분쟁 조정센터에 한 번에 전달된다. 이로써 조정 담당자는 분쟁 관련 사실관계와 양측 주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조정 신청이 완료되면 상대방에 '사실관계 확인서'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분쟁 당사자 모두가 상황을 명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조정에 참여할 수 있다.
당근 애플리케이션(앱) 채팅창 상단 '신고하기' 메뉴에서 '거래 중 분쟁이 발생했어요' 항목을 선택하면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상대방에게 사실관계 확인서가 제공된다. 이어서 피신청인의 사실 확인이 완료되면 조정이 시작된다.
모든 상황이 분쟁조정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분쟁 관련 기준은 당근 고객센터 내 FA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조정 사례는 '당근 분쟁 조정사례집'에 담겨 있다.
임성민 당근마켓 서비스운영팀장은 "조정 담당자가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과 불필요한 소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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