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핫플’ 양양, 작년 여름 등록인구의 27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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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었던 지난해 3분기(7~9월) 강원 양양군에 등록인구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인구가 관광 등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이른 여름휴가를 떠난 사람이 늘면서 생활인구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4년 추석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로 지난해 9월 이들 지역의 생활인구는 18.7%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원 양양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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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었던 지난해 3분기(7~9월) 강원 양양군에 등록인구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인구가 관광 등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가데이터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분석한 통계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체류하며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인구까지 포함한다. 등록인구와 통근, 통학, 관광 등을 위해 지역에 방문한 체류인구를 더해 산출된다.
지난해 3분기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생활인구는 8월에 3217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체류인구가 2731만5000명으로 등록인구(485만8000명)의 5.6배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8월 생활인구는 1년 전과 비교해서는 4.3% 감소했다. 지난해 7월 이른 여름휴가를 떠난 사람이 늘면서 생활인구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4년 추석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로 지난해 9월 이들 지역의 생활인구는 18.7%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10월에 있었다.
지난해 3분기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원 양양군이었다. 특히 8월에는 등록인구의 27배에 달하는 75만2267명의 체류인구가 방문했다. 같은 달 강원 고성군(25.1배)에도 등록인구의 20배가 넘는 인구가 머물렀다. 체류인구 규모는 7~9월 모두 경기 가평군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3분기 체류인구는 월평균 3.2일을 인구감소지역에서 머물렀다. 평균 체류시간은 11.8시간, 숙박 일수는 3.5일로 나타났다. 관광·휴양 목적으로 방문한 단기숙박 체류인구 비중은 강원에서 가장 높았다.
인구감소지역 내 1인당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약 12만2000원이었다. 이 중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은 35% 내외였는데, 휴가철인 8월에는 39.5%까지 높아졌다. 체류인구는 전반적으로 음식, 종합소매, 운송교통 등에서 소비가 많았다. 강원 삼척시·고성군·정선군·횡성군·홍천군, 충북 단양군, 충남 태안군, 전북 무주군, 전남 담양군, 경북 영덕군·울릉군, 경남 남해군 등 20개 시군구에서는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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