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용자 불만 가장 많은 플랫폼은 ‘쿠팡’·‘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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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입점업체가 가장 많은 불만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은 '쿠팡'과 '배달의민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고 한 건에 여러업체가 포함된 중복건수를 포함해 소비자 신고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쿠팡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달의민족 6건,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4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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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입점업체가 가장 많은 불만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은 ‘쿠팡’과 ‘배달의민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5월 13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센터에 접수된 불만은 소비자 신고 47건(31.5%), 입점업체 신고 102건(68.5%) 등 149건입니다.
신고 한 건에 여러업체가 포함된 중복건수를 포함해 소비자 신고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쿠팡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달의민족 6건,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4건이었습니다.
불만 유형별로는 ‘고객센터의 대응 미비 및 중개책임 회피’ 16건, ‘취소·환불 과정에서의 불만’ 12건, ‘서비스 요금 인상 등 가격문제’ 10건 순이었습니다.
입점업체가 가장 많이 신고한 플랫폼은 배달의민족으로, 84건이 신고됐습니다. 쿠팡이츠가 64건, 요기요가 36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센터는 “거대 플랫폼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로 인한 수수료 문제, 최혜대우 요구 등 불공정 행위가 결국 소비자에게 가격 상승 등 부정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독과점 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 마련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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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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