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 극우 네티즌 테러에도 의연하게…"모두 파이팅" [MD★스타]

이승길 기자 2026. 1.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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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로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한로로가 일부 네티즌의 집단 비난 속에서도 팬들에게 의연한 인사를 전했다.

한로로는 26일 자신의 SNS에 음악 방송 차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로로의 곡 '사랑하게 될 거야'가 5위, '0+0'이 10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모습이 담겼다. 한로로는 "너무 신기하다"며 "즐겁게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하다. 찾아온 한 주도 함께 파이팅해 보자. 모두들 독감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러한 한로로의 글은 최근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 공세 속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한로로의 SNS 댓글창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그녀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으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이유로 삼는 것은 지난 2024년, 한로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및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 청원에 참여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린 일이다. 당시의 게시물이 최근 한로로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적 인기를 얻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를 '좌로로'라 비하하며 "정치 성향을 왜 커밍아웃하냐", "가수는 가수로 남아야 한다", "팬들을 선동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하지만 한로로는 이러한 논란에 직접적인 대응 대신, 음악적 성과에 대한 감사함과 팬들을 향한 격려를 전하는 쪽을 택했다.

한편 2022년 싱글 '입춘'으로 데뷔한 한로로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인디 신을 넘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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