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로 경찰 폭행한 간 큰 난동범…술 냄새 안 나길래 마약검사 하니 필로폰 양성 반응

박준희 기자 2023. 3.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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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폭행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의 대범한 범행을 의심한 경찰이 마약 검사를 실시하자 해당 남성은 필로폰 투약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필로폰 구입 경위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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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경찰을 폭행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의 대범한 범행을 의심한 경찰이 마약 검사를 실시하자 해당 남성은 필로폰 투약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3시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숙박업소 입구에서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당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의자로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술 냄새도 나지 않는 상태의 A 씨가 비정상적 언행을 보인다고 판단, 간이 검사를 실시하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필로폰 구입 경위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마약 구입 및 투약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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