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피 흘리며 "도와주세요"...2살 아기 살린 경찰

이유나 2024. 10.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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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이던 경찰이 피를 흘리는 두살배기 아이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순찰차에 탑승한 사람은 응급상황이던 두 살배기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였다.

아이가 퉁퉁 부은 얼굴로 자지러지게 울자 응급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아이는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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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이던 경찰이 피를 흘리는 두살배기 아이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얼굴에 피 흘리며 도와주세요 소아 응급환자 긴급이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뒤 차량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순찰차에 탑승한 사람은 응급상황이던 두 살배기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였다. 코 부위를 다쳐 출혈이 심한 아이와 병원을 가던 중 극심한 차량 정체로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아이가 퉁퉁 부은 얼굴로 자지러지게 울자 응급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향했다.

결국 약 30분 거리를 9분 만에 도착했고, 아이는 소아응급에서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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