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주은 씨가 출산 후 살이 빠졌지만 되려 피부 처짐으로 인한 고민을 안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첫째와 둘째를 출산한 후 늘어난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지만, 살이 빠지면서 탄력을 잃은 피부가 그녀의 일상에 또 다른 걱정을 안겼죠. 특히 "힘들어서 살이 빠졌다"는 표현은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말일 겁니다.
여성에게 더 민감한 출산 후 피부 변화
출산 후 여성들은 몸의 여러 부위에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임신 시 급격히 늘어난 가슴과 복부의 유선 조직이나 혈관은 출산 이후 다시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마치 팽팽히 부풀어 있던 풍선에서 바람이 빠진 후 쭈글쭈글해지는 모습과 흡사하죠.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단시간에 체중을 빼면 피부 속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속도감 있는 체중 변화가 일어나면서 오히려 더 심한 피부 처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독이 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빠르게 눈에 띄는 변화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런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가슴은 대부분 지방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지방이 빠지면서 볼륨감이 줄고 탄력도 잃습니다.
때문에 갑작스럽게 살을 빼는 것보다, 닭가슴살이나 생선, 우유처럼 질 좋은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서 요가나 필라테스 등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운동 습관도 피부를 늙게 해요
출산을 하지 않았더라도 잘못된 운동 습관은 피부 처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강도 운동 후 충분한 정리운동 없이 운동을 마무리하면 우리 몸은 산소 소비를 줄이며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가 체내 세포를 공격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진 피부,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
이미 처진 피부는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 달에 5~10kg 감량 같은 무리한 계획보다는 한 달에 2~3kg 정도의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목표로 세워야 합니다.
급하게 살을 뺐을 때 생기는 각종 부작용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건강을 되찾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