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보기 드문 국산 정통 오프로더가 있습니다. 1991년 등장한 현대 갤로퍼입니다. 미쓰비시 파제로 1세대를 바탕으로 만들어, 튼튼함으로 오래 사랑받은 프레임 보디 SUV입니다.

파제로를 물려받아 태어난 차
갤로퍼는 미쓰비시가 2세대 파제로로 넘어가며 남긴 1세대 파제로를 현대정공이 이어받아 만든 차입니다. 사다리형 프레임에 튼튼한 하체를 얹은 정통 구조였습니다. 2.5 터보디젤과 3.0 V6 가솔린 등이 올라갔습니다.

출시하자마자 정상에 선 SUV
갤로퍼는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SUV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한때 국내 SUV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험로 주행과 실용성으로 아웃도어 세대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지금도 남아 있는 이유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 덕분에 관리만 잘하면 오래 버티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올드카와 오프로드 취미층이 꾸준히 찾습니다. 개체가 줄어 상태 좋은 매물은 귀한 편입니다.

갤로퍼는 국산 정통 오프로더의 시작을 알린 차였습니다. 지금 보면 각진 디자인이 오히려 개성 있게 다가옵니다. ※생산이 끝난 차종으로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크게 다르니 구매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