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금지 품목, 건전지·폐의약품·깨진 유리 분리배출 기준 총정리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곤 한다. 특히 애매한 물건일수록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일부 품목은 종량제 봉투에 넣는 순간 불법이 된다. 실제로 단속 시 계도 없이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몰랐다는 이유는 통하지 않는다.

건전지와 배터리, 가장 흔한 실수
가장 많이 적발되는 항목 중 하나가 건전지와 배터리류다. 건전지, 보조배터리, 전동칫솔 배터리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된다.

중금속과 화재 위험 때문이다.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으로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주민센터, 마트,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수거함이 대상이다.
종량제 봉투 안에서 적발될 경우 바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특히 보조배터리처럼 작은 전자기기 배터리도 예외가 아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일반 쓰레기 아니다

먹다 남은 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그냥 봉투에 넣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의약품은 일반 생활 쓰레기로 처리할 수 없다.
환경오염과 오남용 위험 때문이다. 알약은 물론, 가루약, 시럽, 연고까지 모두 해당된다.
배출 장소는 약국이나 보건소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함이다. 종량제 봉투에서 발견되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소량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신문지에 싸도 안심할 수 없는 깨진 유리

깨진 컵이나 거울 조각을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경우도 흔하다. 겉보기에는 안전해 보이지만, 그대로 배출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은 수거 인력의 안전과 직결된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 불연성 폐기물로 분류하거나 전용 배출 방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드시 거주 지역의 분리배출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종량제 봉투는 애매한 쓰레기를 모아 넣는 만능 통이 아니다.
건전지, 폐의약품, 깨진 유리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수하는 항목이자 단속이 잦은 대상이다.
“조금쯤이야”라는 판단이 과태료로 돌아올 수 있다. 오늘 쓰레기를 버리기 전, 이 세 가지만큼은 한 번 더 확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