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믿기지 않는 외모!독하게 관리해 20대 몸매 유지중인 초동안 배우

17년간 매일 운동, 보정에 돈 안 쓰고 피부에 투자

김성령은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에서 '방판 씨스터즈'의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 평범한 주부였던 한정숙(김소연 분), 오금희(김성령 분), 서영복(김선영 분) 이주리(이세희 분)가 난데없이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오금희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이대 영문과까지 나온 엘리트. 맞선으로 만난 남편 최원봉(김원해 분)을 따라 내려와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참여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자아를 찾는 캐릭터다. 김성령은 슬립을 입고 김원해와 뜨거운 애정신을 펼치는가 하면, 영화 '원초적 본능' 주인공 샤론 스톤을 패러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인터뷰에서 "동안 미모 비결이 뭐냐"는 물음에 "저도 사람들이 자꾸 물으니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라. 뭔가 쌈박한 비결이 있어야 되는데. 피부과? 그건 너무 돈 쓰는 것 아닌가. 만약 저만의 비결이 있었다면 제가 떼부자 되지 않았겠나"라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성령은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노력해야 된다. 사실 배우는 피부에 있어 최악의 상황에서 일을 하는 직업이다. 잠도 못 자고, 식사도 잘 못 하고, 장시간 차 안에서 이동하고, 화장도 장시간 한다. 그러면 돈을 써야 된다"며 "보정비로 돈을 쓰지 말고 내 피부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tvN '킬힐' 찍을 때는 저도 보정했다. 요즘 여배우들 보정하지 않나. 저는 그 돈을 내 얼굴에 쓰기로 했다. 피부과 딱 끊어서 중요한 신 있을 때마다 간다. 어제도 써마지 900샷 처음 맞았다"고 털어놨다.

하루도 운동을 빠진적 없다

김성령은 "운동도 한다. 이 비결을 말하면 사람들이 절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40살 때부터 운동을 했다. 40살 전에는 운동을 1도 안 했다. 20대 때는 술을 못했고 야식을 안 먹었다.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삼시세끼 먹으니까 살이 안 쪘다. 그게 내 몸인 줄 알았는데, 출산을 두 번 했더니 살이 확 찌더라. 그래서 40살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 제가 57살이니까, 17년 동안 단 한 번도 운동을 쉰 적이 없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에서 한 기자는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진 발표에 앞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며 "미스코리아 미, 선이 차례로 발표되는데, 김성령은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 안 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김성령도 한 예능프로그램서 “1987년에 가면 장윤정과 붙게 되는 상황이었다”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장윤정을 살짝 피해 다음 해인 1988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으로 당선됐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데뷔 해 배우로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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