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답답해도 승점 3점이 먼저"… 변성환 수원 감독, 화성 원정 앞두고 결과 집착 선언

김태석 기자 2025. 8.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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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화성 FC전에서 더욱 결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잠시 후인 7일 저녁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화성 FC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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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화성)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화성 FC전에서 더욱 결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잠시 후인 7일 저녁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화성 FC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치른다. 현재 승점 50점(15승 5무 6패)로 2위에 랭크된 수원은 화성을 제물삼아 승점 3점을 쌓고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8점)와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번 승부에 임한다.

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축구를 하면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답답함이 있더라도 승점 3점이 더 필요한 시기다. 두 가지를 다 잡기보다 우선순위를 정했다. 오늘 결과가 좋은 선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승부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은 어느 팀과 대결에서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라며 "상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든 화성이든, 천안 시티 FC든 모든 경기를 똑같이 준비했다. 여유 부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화성이 객관적으로 앞선 팀처럼 보이지는 않아도, 최근 두 번째 라운드 로빈을 치르면서 안정감을 갖춘 축구를 하고 있다. 빈틈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라며 상대의 전력을 경계했다.

수비라인이 많이 바뀌었다는 말에 "(이)기제와 (황)석호가 그동안 잘해줬지만, 무더위 때문인지 최근에는 반응 속도가 느려졌다. 기제에게는 아예 사흘 휴식을 줬다. 선수들에게 리프레시할 시간을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주포 일류첸코의 퇴장 공백 때문에 스트라이커진이 헐거워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박우진을 새로운 카드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변 감독은 "잘 모르는 선수이겠지만, 피지컬이 좋고 좋은 왼발을 가졌다. 원래 미드필더인데, 오늘은 10번 포지션까지 고려해 경기를 준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믿음을 내비쳤다. 변 감독은 "심리적으로 지금 상황에 대해 행복감을 느끼고 있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일류첸코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팀 시너지가 확연히 다르다. 다음 경기 복귀 후에는 더 무서운 모습의 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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