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SG 랜더스필드에서 포착된 주시은 아나운서의 첫 ‘직관’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야구장이라는 캐주얼한 장소에 맞춰 그녀는 스포티함과 힙한 스트릿 무드를 동시에 살린 룩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스타일 교과서를 완성했다.
주시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SSG 팬 예현이 따라 랜더스 필드에 가보았습니다. 유니폼과 야구잠바 덕에 느낌도 내고 재밌었다”는 소감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경기장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야구팬은 물론 패션 피플들의 이목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블랙 컬러의 오버핏 스타디움 점퍼. 소매와 밑단의 배색 라인과 왼쪽 소매의 팀 로고 자수가 스포티한 무드를 한껏 살렸고, 안에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한 인상을 더했다. 여기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화이트 버뮤다팬츠를 착용해 활동성과 경쾌함을 동시에 챙겼다. 특히 흰 양말에 청키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더해 Y2K 감성을 잊지 않았다.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또 하나 눈에 띄는 포인트는 뒤로 눌러 쓴 볼캡이다. 컬러는 룩 전체의 블랙 톤과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그녀의 동안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전반적인 룩은 마치 뉴욕 스트리트를 걷는 듯한 무드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야구장 코디의 정석을 보여줬다.
팬들은 “이 코디 완전 내 스타일!”, “야구장에서도 이렇게 힙할 수 있다고?”, “다음 직관엔 꼭 이렇게 입고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비를 맞았다는 후기에 “비도 주시은 편”이라는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 스타일을 따라 해보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은 오버핏 스타디움 점퍼와 화이트 버뮤다팬츠. 여기에 캐주얼한 볼캡과 청키 스니커즈까지 더하면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야구장 패션이 완성된다. 티셔츠는 단색으로, 액세서리는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포인트다.
야구 시즌, 주시은처럼 스타일과 응원을 모두 잡고 싶은 이들에게 이 룩은 최고의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사진=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