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최초 공공분양
【앵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에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와 서울 동작구 수방 부지 공공분양을 실시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에서 2026년 입주를 목표로 1천106가구가 분양됩니다.
인천 계양 A2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59㎡ 539가구, 74㎡ 178가구, 84㎡ 30가구,
A3 블록은 359가구 모두 전용면적 55㎡입니다.
인천계양 두 단지는 인천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특히, 가로형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통해 상업과 문화, 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분양 일정에 맞춰 인천 서구 청라동에 주택 구조와 단지 배치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견본주택을 이달 중 개관할 예정입니다.
[김배성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인천 계양과 동작구 수방사는 인근에 지하철역이 위치하고 있고 우수한 교육,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59㎡ 공공주택 263가구가 분양됩니다.
단지 내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카페와 도서관이 들어섭니다.
국토부는 올해 3기 신도시에서 1만 가구 주택 착공과 본청약 최초 시행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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