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능]"여기가 아닌가봐"…수험장 헷갈리고, 지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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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전북대 사대부고'와 '전주대 사대부고'를 헷갈린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잘못찾는 소동이 벌어졌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오전 6시4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대학교 사대부고 앞.
전주영생고등학교에 배정된 수험생 B군은 전주대 사대부고 후문으로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정문으로 나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영생고등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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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올해 수험생 수송 6건 진행

(전주=뉴스1) 이지선 강교현 기자 = 올해에도 '전북대 사대부고'와 '전주대 사대부고'를 헷갈린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잘못찾는 소동이 벌어졌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오전 6시4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대학교 사대부고 앞. 차에서 내린 수험생 A군이 교문 앞에서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곳은 여자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전주대 사대부고'인데, 남학생인 A군이 차에서 내린 것이다. A군의 어머니는 "여기가 아닌가요?"라고 물은 뒤 잘못 왔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아들을 서둘러 다시 차에 태워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위치한 전북대 사대부고로 차머리를 돌렸다.
입실 마감 시간인 8시10분. 한 여학생이 가까스로 교문 앞에 도착하는 모습도 보였다. 차가 채 멈추기도 전에 문을 벌컥 연 이 학생은 작게 열려있는 교문 사이로 달려 들어갔다.
이 여학생은 전북대 사대부고로 잘못갔다가 출근길 교통체증을 뚫고 전주대 사대부고까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교 간 거리는 약 7㎞로 20여분 가량이 소요되는 거리다. 막히는 도로 위를 운전해 달려온 어머니는 딸에게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멀어져가는 뒷모습만을 간절한 얼굴로 바라봤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두 학교의 문을 착각해 전주대사대부고로 잘못 들어온 남학생도 있었다. 전주영생고등학교에 배정된 수험생 B군은 전주대 사대부고 후문으로 잘못 들어오는 바람에 정문으로 나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영생고등학교로 향했다.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도 있었다.
전북경찰은 이날 총 6건의 수송 요청을 진행했다. 전주완산서 암행순찰차는 입실을 앞둔 오전 8시께 교통체증으로 인한 신고를 받고 한 수험생을 태워 호남제일고등학교까지 3㎞ 가량을 주파했다.
또 제주도에서부터 수능시험을 보러 온 군산 출신 수험생 A씨도 경찰차를 타고 수능 시험장을 찾았다. 장수터미널에서 장수고등학교까지 3명이 경찰차를 타고 이동한 경우도 있었다.
한편 전북지역 올해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줄어든 1만7100명이다. 수험생들은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17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시40분까지 순찰차 사이렌이 금지되며, 고사장 주변 소음신고는 긴급으로 처리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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