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과..'토트넘 복덩이' 완전 이적 계약 맺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연한 결과다.
토트넘 훗스퍼가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임대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로마노는 "쿨루셉스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에서 45분 이상 뛰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다면 3,500만 유로(약 482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일부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당연한 결과다. 토트넘 훗스퍼가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임대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시즌이 끝나면 쿨루셉스키와 영구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 시절만 해도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는 자원이었다. 잠재력은 있지만 팀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준으로 활약하진 못했다. 결국 쿨루셉스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1-22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의 활용법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쿨루셉스키의 빠른 발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왔고, 자연스럽게 쿨루셉스키의 공헌도는 높아졌다. 강력한 왼발 슈팅까지 장착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했음에도 리그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쿨루셉스키는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에서 7경기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 손흥민 등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쿨루셉스키의 임대 계약에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던 조항을 해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 토트넘 입장에선 당연히 영구 이적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이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로마노는 “쿨루셉스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에서 45분 이상 뛰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다면 3,500만 유로(약 482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일부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쿨루셉스키도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EPL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가운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유벤투스와 거리가 멀어졌다는 소식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활약상을 봐도 느껴지듯이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은 당연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