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설립 GHF, 가자 구호 배급소 운영 재개

문예성 기자 2025. 6. 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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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설립한 민간 인도주의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약 하루 반 동안 중단됐던 가자지구 구호 배급소 운영을 재개했다.

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GHF가 이날 배급소 운영을 재개하고 약 2만5000상자의 식량, 150만끼에 달하는 식사를 현지 주민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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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발포 논란 속 재개
"하루에만 150만끼 배포"
[가자시티=신화/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설립한 민간 인도주의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약 하루 반 동안 중단됐던 가자지구 구호 배급소 운영을 재개했다. 사진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한 식량 배급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무료 음식을 받는 모습. 2025.06.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설립한 민간 인도주의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약 하루 반 동안 중단됐던 가자지구 구호 배급소 운영을 재개했다.

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GHF가 이날 배급소 운영을 재개하고 약 2만5000상자의 식량, 150만끼에 달하는 식사를 현지 주민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배포된 식량은 대부분 건조식품으로, 조리를 위해서는 조리 장비나 주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GHF는 유엔 및 기타 민간 구호단체가 전달하는 물자가 하마스 측에 의해 탈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설립한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다.

지난달 27일 가자 남부 라파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GHF 배급소는 이후 8일간 운영됐다가 전날부터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오전에도 GHF 측은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 배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오후 들어 운영을 재개했다.

최근 GHF 배급소에는 구호품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거 몰리며 혼란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논란도 제기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달 1일과 3일, GHF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총기를 발사해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구호소 인근에서 병력에 접근하는 여러 용의자들을 향해 경고 사격을 실시했을 뿐"이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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