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승리비법을 알려주마!…“몸쪽 승부로 타선 공략, 경기 템포 조절해 흐름 끊어라”

정세영 기자 2026. 3. 13.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에서 맞붙는다.

◇김형준 SPOTV 해설위원 =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은 약점이 거의 없는 타자들이다.

기본적으로는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상대할 때 하이패스트볼과 몸쪽 승부가 필요하다.

◇이창섭 SPOTV 해설위원 =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상대로 힘 대 힘의 정공법은 쉽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해설위원들의 WBC 승리 전략
좌완에 강한 타자 위주 라인업
빅리그 경험 짧은 불펜 노려야
연합뉴스

마이애미=정세영 기자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에서 맞붙는다.

국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해설위원들은 전력 차이는 인정하면서도 ‘승부의 길’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공통된 조언은 정공법을 피하고 흐름을 흔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준 SPOTV 해설위원 =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은 약점이 거의 없는 타자들이다. 기본적으로는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상대할 때 하이패스트볼과 몸쪽 승부가 필요하다. 그래야 변화구가 살아난다. 도미니카공화국 타자들은 장타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뜬공이 나오면 위험하다. 그래서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투수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상황에서는 유형이나 좌우 매치업을 따지는 것보다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부터 쓰는 게 맞다고 본다.

◇이창섭 SPOTV 해설위원 =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상대로 힘 대 힘의 정공법은 쉽지 않다. 피치 클록을 활용해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흐름을 끊는 등 변칙적인 운영으로 리듬을 우리 쪽으로 끌고 와야 한다. 도미니카공화국 특유의 분위기에 휩쓸리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이야기다. 초반부터 상대의 흥을 꺾고 경기 흐름을 흔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MLB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것은 맞춤형 카드라고 본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이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이기 때문에 좌완에 강한 타자 위주로 라인업을 짜야 한다.

◇송재우 티빙 해설위원 =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우리 선수들은 1차 목표를 달성했다. 그래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 한국은 타선의 힘이 대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상대 선발 산체스를 빨리 내려야 한다. 상대 마운드를 보면 선발진보다 계투진이 빅리그 경험이 짧고 제구에 기복이 있는 투수들이 포진해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베네수엘라전이 그랬다. 경기 중반까지 3점 차 이내 승부 정도로 이어지면 상대 계투진의 부담이 커진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