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르테 미쳤다'... 대표팀에서 역대급 활약→맨유 팬들 소리 질렀다 "바로 데뷔할 것 같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가르테가 대표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맨유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를 앞둔 마누엘 우가르테가 베네수엘라와의 우루과이전에서 펼친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예상대로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세리에 A 팀인 볼로냐와 3,400만 파운드(약 597억 원)의 계약이 체결된 후 가장 먼저 영입했다.

곧이어 레니 요로가 최대 5,890만 파운드(약 103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풀럼과의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맨유로 데려오고 싶어 했으며 결국 마누엘 우가르테를 비싼 가격으로 영입했다. 그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제때 등록되지 못하며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우가르테는 맨유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재개할 때 새로운 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맞붙는데, 우가르테가 A매치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팬들은 그가 선발로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맨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가르테는 중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패스를 선보였다. 우가르테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100%의 드리블 성공률, 8번의 공격 지역 패스, 50%의 롱패스 성공률, 1번의 걷어내기, 3번의 가로채기, 6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6점을 기록했다.

우가르테의 활약은 맨유의 시즌 재개를 앞두고 맨유 팬들을 흥분시켰다. 한 팬은 "그의 공에 대한 능력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사실 그가 맨유에서 적응만 잘 한다면 그는 훨씬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가르테가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텐 하흐 감독은 우가르테가 체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텐 하흐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는 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체력을 키워야 하고 우리는 그를 팀에서 키워야 하며 그는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몇 주, 어쩌면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BBC,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