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까지 넘본다?”… 투싼 풀체인지, 전기 100km 성능으로 ‘아빠들 감격’

현대 투싼 풀체인지

현대자동차가 준비 중인 투싼 풀체인지가 국내 SUV 시장에 거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5세대 투싼은 기존의 유선형 디자인을 완전히 버리고 싼타페를 연상케 하는 각진 박스형 실루엣으로 변신한다는 소식이다.

싼타페 뺨치는 디자인으로 변신

최근 유럽에서 포착된 차세대 투싼 테스트카는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싼타페의 강인하고 각진 디자인 언어를 적극 차용한 새로운 외관은 기존 투싼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전망이다.

투싼 풀체인지 외관

특히 패밀리룩 디자인을 통해 싼타페와의 일관성을 강화하면서도, 한 단계 더 발전된 미래지향적 외관을 추구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현대차가 글로벌 SUV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기주행 100km의 혁신적 성능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성능이다. 새로운 투싼 PHEV는 1회 충전으로 전기만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PHEV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수치로, 일상 통근용으로도 충분한 실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존 투싼 PHEV가 순수 전기 모드로 40km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배나 향상된 성능이다.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대폭 강화

현재 판매 중인 2025년형 투싼 하이브리드도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연비 17km/L를 달성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실제 오너들의 도심 주행에서 18km/L에 육박하는 실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 내부

가격도 합리적이다. 2025년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모던 트림 3,213만원부터 시작해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3,858만원에 책정되어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연식변경에서 가격 동결 및 최소 인상 정책을 유지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중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업계 전문가들은 투싼 풀체인지가 현재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아 쏘렌토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위 클래스인 싼타페와도 정면승부를 벌일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현재 투싼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SUV 모델이다.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일정과 기대효과

현대차는 2026년 상반기 투싼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북미 시장 선출시 후 국내 도입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 측면 디자인

특히 ‘아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용성과 연비, 그리고 강인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투싼 풀체인지가 가족용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풀체인지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형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싼 풀체인지의 등장으로 국내 SUV 시장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싼타페까지 넘보는’ 투싼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