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맞은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17일만에 17억 폭등해 집주인들 웃는 '이곳'

서울 집값이 역대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가 50억원대와 70억원대를 오가며 가격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최고가 경신 이후 한 달여 만에 낮은 가격의 거래가 나오는 등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들어 거래 가격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지난 4월 54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5월에는 50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다 5월 29일 전용 84.98㎡가 7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다만 이는 층수와 조망 등에 따른 가격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단지 전체가 71억원대로 올라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전은 그다음이었습니다.

71억5000만원 거래가 나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6월 24일에는 전용 84.95㎡가 56억3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무려 15억2000만원 차이입니다.

같은 전용 84㎡라도 거래 시점과 층·동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확인되는 거래를 기준으로 보면 원베일리 전용 84㎡ 시장은 다시 50억원대가 중심입니다.

2026년 9월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전용 84㎡ 최근 매매가는 56억3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에는 매매 외에도 고가 월세 거래가 함께 확인되는 등 초고가 임대시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권 전체 시장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둔화되었고, 서초구를 포함한 강남3구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전체 집값이 오른다고 해서 초고가 주택까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원베일리 전용 84㎡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71억5000만원 거래 이후 다시 56억3000만원 거래가 나오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초구 등 강남권 하락세 속에서 72억원을 다시 찍느냐보다 50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는 초고가 시장의 조정 흐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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