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9년차 전남편과 ‘해외 여행’ 다닌다는 미녀 배우 "더 친해졌어요"

배우 박은혜가 이혼 9년 차에도 전 남편과 자주 소통하며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들과의 영상통화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과 함께 전 남편과의 전화 통화를 자연스럽게 공개했습니다.

“전남편이다”라는 한마디에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박은혜는 담담한 태도로 오히려 “이제 더 잘 지낸다”고 전했습니다.

박은혜는 2018년 이혼 후 홀로 쌍둥이 아들을 키우며 살아왔지만, 아이들의 유학을 결정하면서 전 남편과의 협업은 더 많아졌습니다. 영

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함께 캐나다로 동행하기로 결정했고, 박은혜는 아이들을 위해 한 발 물러나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헤어졌다고 부모 역할이 끝나는 건 아니다”라며, 부모로서의 책임과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자주 연락하며 아이들에 대한 고민과 일상을 나누고 있으며, 전보다 더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경험은 방송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은혜는 이혼 부부들의 갈등을 조명하는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MC로도 활약하며, 자신이 겪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딸 넷 중 막내로 자란 그녀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일에 낯설어했지만, 성교육 전문가를 직접 집으로 초청해 상담을 받는 등 엄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러한 세심한 노력은 아들들이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박은혜는 “혼자가 되어도 삶은 계속되고, 관계는 다시 쌓을 수 있다”는 태도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녀가 보여주는 삶의 방식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