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부산서 서울 6시간 50분

김윤주 기자 2024. 9.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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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전국 주요 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서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부터 천안분기점, 기흥동탄IC부터 서울톨게이트, 서울톨게이트부터 양재IC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산IC에서 서평택IC, 서서울톨게이트에서 금천IC까지 정체 구간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도 고령분기점에서 낙동분기점까지 교통이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중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0만대, 반대 방향으로 41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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