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가장 길었던 전기차는 세단이 아니라 5.7m짜리 SUV였다. 2025년 11월 20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다. 롱바디 IQL은 2026년 5월에 들어왔다.

「739km를 간다」 국내 인증 복합 주행거리는 IQ가 739km(도심 776·고속 692), IQL이 710km다. 205kWh 배터리에 800V 아키텍처, 최대 350kW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km를 주행할 수 있다.

「750마력이 나온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기본 680마력·834Nm, 벨로시티 맥스 모드에서 750마력·108.5kg·m를 낸다. 0-100km/h는 4.7초로 캐딜락이 밝히고 있다. V8 슈퍼차저를 얹은 에스컬레이드-V(682마력)보다도 강하다.

「보조금은 못 받는다」 가격은 IQ 2억 7,900만원, IQL 2억 8,900만원으로 개별소비세 5% 환원이 반영돼 있다. 2026년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가 8,500만원 초과 시 지급 대상에서 빠지므로, 이 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결국 표시 가격이 그대로 실구매가다.

IQL은 전장 5,820m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양산 SUV다. 국내 판매 GM 차량 최초로 슈퍼크루즈가 들어가, 약 2만 3천km 구간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와는 플랫폼이 완전히 다른 별개 차종이며, 출시가 2억 7,757만원은 개소세 3.5% 시절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