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이런 들기름 사지 마세요.." 압착 방식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들기름은 나물 무침이나 비빔밥에 한 숟갈만 넣어도 맛이 달라지는 재료입니다.그런데 같은 용량, 비슷한 가격인데도 향이 확 올라오는 것과 밍밍한 것이 갈립니다.오래 기름을 다뤄온 분들은 병을 열기 전에 라벨만 봐도 대략 판단이 선다고 말합니다.마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압착 방식을 먼저 봅니다

들기름은 짜는 방식에 따라 향과 보존 기간이 달라집니다. 저온에서 천천히 짠 제품은 향이 부드럽고, 고온에서 볶아 짠 제품은 향이 강한 대신 빨리 날아갑니다.뒷면에 압착이나 착유 방식이 적혀 있는 제품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용도에 맞춰 고르는 것이 맞습니다. 생으로 뿌릴 것인지 볶음에 쓸 것인지를 먼저 정하세요.

병 색과 용량을 봅니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산패가 빠른 편이라 빛과 공기에 특히 약합니다.투명한 병보다 짙은 갈색 유리병에 담긴 제품이 상태 보존에 유리합니다.큰 병을 사서 오래 두는 것보다 작은 병을 자주 사는 쪽이 결국 더 낫습니다.

제조일과 원산지를 나눠서 봅니다

뒷면에 제조일이 적혀 있다면 최근 것을 고르시는 편이 좋습니다. 들기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빠르게 떨어집니다.원산지도 들깨 생산국과 착유한 지역이 다른 경우가 있어 두 항목을 나눠서 확인하셔야 합니다.여러 원료를 섞은 제품은 그 사실이 뒷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들기름은 용량보다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는 재료입니다.산 뒤에는 냉장 보관하고 두세 달 안에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다음 장보기 때 뒷면 표시부터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