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타율 0.192’ 최지만, 옵트아웃 포기하고 메츠 산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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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메츠에 남는다.
뉴욕 포스트 마이크 푸마는 5월 2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고 뉴욕 메츠에 남는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현재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다.
메츠에서 빅리그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최지만은 옵트아웃을 선언하는 대신 메츠 산하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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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메츠에 남는다.
뉴욕 포스트 마이크 푸마는 5월 2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고 뉴욕 메츠에 남는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현재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다.
푸마에 따르면 최지만은 이날 옵트아웃 선언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베테랑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때 통상적으로 스프링캠프 막바지와 5월초, 혹은 6월초에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다. 현재 팀에서 빅리그에 자리가 나지 않을 경우 다른 팀을 찾겠다는 것이다.
메츠에서 빅리그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최지만은 옵트아웃을 선언하는 대신 메츠 산하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메츠 산하에서 계속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트리플A 성적을 보면 최지만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 최지만은 트리플A 15경기에서 .191/.333/.340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당장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신분이 된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안겨줄 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수치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미 적응한 환경에서 계속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메츠에는 강력한 1루수인 '홈런왕' 피트 알론소가 있다. 그리고 지명타자 자리에도 메츠가 올시즌에 앞서 영입한 최고의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즈가 있다. 1루수도 지명타자도 자리가 생기기 쉽지 않다.
과연 메츠 잔류를 선택한 최지만이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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