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한 이색 미니보험💵 어떤 게 있지?

MZ세대 생활밀착형 이색 미니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독서 때문에 질환이?

교보생명은 최근 독서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책 읽는 자세 관련 질병을 보장하고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상품이다.

이 보험은 1년 만기로 40세 남성 기준 1회 보험료가 1290원 수준이다.

특히 안구·근육·관절 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한다.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목적으로 수술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원(가입금액 100만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

ⓒgettyimagesbank

✅ 덕질 하다 다치면 보상?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론칭한 생활 밀착형 미니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16종의 미니보험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와 콘서트 티켓·굿즈 직거래로 당한 사기 피해를 보장해주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신의 실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골프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손보가 개인 고객에게 선보인 첫 레저보험으로, 골프 라운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 등을 보장한다.

필수 담보없이 모든 보장(특약)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 보험 선물하기도 가능

삼성생명은 ‘마음모아 미니독감보험’과 ‘마음모아 미니생활보험’을 판매 중이다.

두 상품 모두 부모님이나 친구, 지인 등 가까운 사람에게 보험을 선물하자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름·성별만으로 최대 30명에게 선물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1년간 독감이나 일본뇌염 등 특정 감염병에 대한 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Copyright © 와이드필드